좌파인 민족주의자
우파인 전체주의자

이건 말자체가 모순이다.

문제는 한국에는 이 모순에 빠진 두 부류의 사람들이 주류에 속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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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적인 요인이 있다고 본다.

인지부조화에서 원인을 찾아보고자한다.

인지부조화란 자신의 생각을 행동에 일치시키는 심리학적 현상을 얘기한다. 자세한것은 검색해보시길..

자기 스스로 남들앞에서 가난한사람 행동을 하고싶어하는사람은 없을것이다. 때문에 아무리 돈없고 궁색해도 행동 혹은 말을 가진자처럼 하는사람은 많다. 그러면 그러한 행동을 정당화 해주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보수주의에 맞추면 되면 되는것이다. 그렇게 해서 인지부조화는 해소되는것이다. 그래서 가난한보수주의자가 전세계적으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만약 위의 주장이 타당하다면 가난한 보수층은 가난하다는것을 쉽게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인정하더라도 원인을 외부에서 찾을 것이다. 또한 행동과 생각은 점점더 부자들을 추종할 것이며, 동시에 인지부조화에서 발생하는 열등감을 가질 것이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본다. 심리학 전공도 아니라서 깊이있게 쓸말은없다. 사실 내가 쓰고봐도 논거가 좀 약하다. 암튼 이렇게 볼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가볍게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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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날은 블로그 포스팅을 안할 수 없다. S&P가 장중 10% 떨어졌다. 회복해서 종가 약 3%하락으로 마무리되었다. 아무래도 오늘의 모습은 1987년 블랙먼데이에 가장 흡사하지 않았나 싶다. 장중 하락이 점점 심해지더니 이게 피드백을 만들면서 엄청난 폭락을 만들었다. 폭락과정에서는 E-mini s&p가 아에 거래가 멈출정도로 거래 폭주가 이루어졌다. 폭락 이후 회복과정에서 S&P 선물과 주가지수상에 심한 갭이 존재했던것으로 보아 차익거래 프로그램을 정지시켜서 음의 피드백 효과를 막은것이 아닌가 싶다. 어쩌면 오늘의 폭락은 역사에 기록될지도 모르겠다. 과연 오늘의 공포는 언제까지 이어질것인가.


무슨 빙산위의 크레바스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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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트레이딩과 경제를 좋아하기 때문에 미국의 CNBC방송을 즐겨본다. 방송도중 왠 마리화나가 나오길래 이게뭐지 하고 봤더니 CNBC에서 마리화나 특집을 준비했다. 아에 사이트까지 특별사이트로 만들고 마리화나 사업규모와 법적인부분 주별상황 등 심도있게 이를 다루고있다. 재미있는게 마리화나 시장규모 부분에서 나오는데 12세이상 인구의 10%가 지난1년동안 마리화나를 사용했다고 한다. 미국인구가 3억인데 작게잡아도 2000만명 이상이다. 미국에 가본적이 없는 필자로서 10%라는 수치를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이정도면 그냥 금주법 시기에 술마시는것과 지금 미국에서 마리화나를 사용하는것은 거의 같으며 반 합법이란 말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같은기준의 술과 담배 사용인구는 52%, 28%라고한다.

 CNBC는 한국으로치면 조선일보의 경재면 정도라 할수있다. 매일경제 한국경제 정도의 작은 규모의 언론이 아니란말이다. 이정도 기관에서 마리화나에 대한 특별보도를 하는걸로보면 마리화나 시장이 자본시장에 편입되는날이 얼마 안남은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도 든다.

 과연 그렇게 된다면 한국은 어떻게될까?

 KT&G가 KT&G&M 이 될라나? ㅋㅋ

                                             CNBC 링크 -> http://www.cnbc.com/id/3602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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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최근에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있다. 부동산 거품의 연착륙을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천천히 이어지면서 연착륙 형태를 보여주길 희망하였으나 시장의 흐름이 반대로 가고있다. 최근 DTI(총부채상환비율) LTV(주택담보인정비율) 등 아파트 담보대출을 제제하기 위한 정부정책들이 나오고 있으나 이것이 재대로 먹히지 않는다고한다. 이는 전세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아파트 가격이 두 시장에서 형성된다. 전세시세가 상승하면 아파트가격도 상승한다고 한다. 매매시장보다 가격이 싸서 거래가 많이 이루어지는 전세시장의 가격을 바탕으로 매매시장의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전혀 다른 시장인 전세시장의 가격 상승을 빌미로 매매시장의 호가가 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실 거래를 바탕으로 한 가격 형성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그리고 전세에 대한 대출에는 규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또한 전세를 제한하기에는 문제가 많다. 살집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세금은 쉽게 대출받을 수 있고, 그만큼 수요자의 자금공급이 원활하고 가격이 쉽게 오를 수 있다.

 

또한 전세시장에는 수요자들의 편견이 있다. 전세금은 안전할 것이라는 편견. 이 편견 때문에 전세를 들어갈 때는 매매에 비해 큰 고민 없이 전세를 들어간다. 때문에 전세가격의 상승은 매매가에 비하여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하나 여기에는 큰 모순이 있다. 부동산 버블이 붕괴한다면 절대로 전세금이 안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예를 들어서 생각해보자. 현재 LTV가 수도권의 경우 60%이다. 5억짜리 아파트의 경우 3억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 5억 아파트의 경우 전세시세의 경우 2억정도 한다. 그럼 3억대출과 2억 전세를 가지고 5억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얘기다. 거기다 집주인의 경우는 전제산을 전부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가정하자(실제로 이런 경우가 많다). 만일 아파트 가격이 40% 하락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집주인의 가지고 있는 모든 부동산의 가격이 하락하였기 때문에 대출금을 갚기 위해서는 집을 팔아야 한다. 담보인 집이 넘어간다는 얘기다. 그럼 전세금은? 그냥 날라가는 것이다. 법적인 보호를 받는 방법이 있다고 해도 매우 제한적이다. 아파트 가격의 하락이 이루어질 경우 이러한 형태로 전세자가 피해를 볼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을 살 때 전세를 끌어쓰는 행태가 부동산 초기 투자금을 줄여준다는 문제가 있다. 부동산을 살 때 전세와 대출을 껴서 사는 것은 하나의 공식이 되었다. 전세제도가 부동산 투자의 레버리지를 극적으로 올려주고 있는 것이다. (레버리지는 투자한 자산의 가치와 투자한 자본의 비율이다. 5억짜리 아파트를 자기 자본 5억으로 사면 레버리지는 0이된다. 만일 2.5억 대출받아서 샀으면 레버리지는 2배이다. 하나 3억 대출에 2억 전세를 꼈을 때는 레버리지는 무한이 된다. 자기돈이 전혀 안들어 간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이러한 극적인 레버리지 상승은 자산가치 하락이 이루어질 때 엄청난 타격을 주게 된다. 구조상 이 피해를 전세세입자가 받될 것이다.

 

근본적으로 전세제도는 문제가 많다. 전세제도 자체가 버블을 만들고 있으며, 버블이 깨질 경우 전세 세입자를 보호할 방법도 없다. 아마 부동산 버블이 터진다면 그것을 계기로 전세제도가 쇠퇴하지 않을까 싶다.

 

그럼 한국 부동산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DTI는 지금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LTV는 좀더 높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부동산 버블의 경우 한번 터지면 자산가치가 50%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사태를 생각한다면 지금의 LTV비율은 이에 대한 고려가 되어있지 않다. 전세제도에 대해서는 지금 너무나 일반적으로 퍼져있기 때문에 당장 이 제도를 바꾸기는 불가능하다. 당장으로선 전세 세입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들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버블 이후를 생각한다면 정부 입장에서는 전세제도를 대체할 수 있는 임대차 제도를 미리 고려해야 한다. 주택 공급을 한다면 임대전용 주택의 공급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3줄요약

1.전세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이 매매시장의 집값을 올리는것은 문제가 있다.
2.전세는 위험하다. 전세 세입자는 법적으로 보호받는것이 매우 제한적이다.

  버블이터지면 돈 못돌려받을 수 있다.
3.전세제도를 활용해서 부동산투기할때 돈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부동산 가격도 상승하며, 전세세입자도 피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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