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되어라

자기계발 2008. 9. 18. 14:33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말을 자주 듣곤 하죠. 그러나 막상 살면서 리더로서의역할을 해본다거나 혹은 이를 공부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상당히 추상적인 리더십에 대한 추종이라 할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리더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또한 이를위해서 자발적으로 리더로서의 역할을 맡아야 하는 이유를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리더의 경험은 더 큰 리더로 부상할 기회를 줄 것입니다. 이는 제가본 ‘광고불변의 법칙’에서 저자 데이비드 오길비가 한 말입니다. 물론“18세에서 22세 사이에 리더가 된적이 있다면 그들은 아마 중년쯤에는 더 큰 리더로 부상할 것이다. 라며 직원선출을 할 때 리더로서의 경험을 보라는 조언을 하고 있지요. (이책은 광고만이 아니라 광고대행사 운영 등 경영 전반적인 부분을 언급하는 책입니다. 좋은 책입니다.) 실제로 사회에서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학생시절에도리더로서의 역할을 해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리더십은 학습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는 우뇌의 영역에서발현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리더가 된다는 것은 조직활동을 한다는 것이고, 이는 결국 여러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는 능력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이때조화와 관련된 지적 처리는 우뇌의 영역에서 다루어 지는 것입니다. 이 우뇌의 영역은 아직 좌뇌에 비하여평가의 기준도 모호하고 학습의 방법도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우뇌는 경험적인 방법을 통해서 학습할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리더가 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리더로서의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좌뇌적 학습법인 독서, 강의등은 리더가 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역할 이상은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특히 청소년시기에게 리더십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리더십의 중요성 느끼는 경우는 많으나 청소년 시절에는 이를 경험하기 매우 힘듭니다. 또한학습과정에 리더십과 연관된 과목은 전혀 없습니다. 한국의 중고등학교의 서클활동은 제가 학교 다닐 시절에는명목상 유지되는 수준에 불과하였습니다. 때문에 이를 통해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지요. 차라리 학창시절 소위 잘나갔다고 불렸던 친구들이 리더로서의 경험이 더 많아 이러한 측면에서더 능한 경우도 많은 듯 하더군요.


저의 경험을 통해서도 리더십이 있는 친구들이 두각을 내는 것을 보곤 합니다. ‘어떤 친구가 학창시절 공부하고도 별로 상관없는 것 같던데 뭔가 이루었더라’ 라는 소문을 듣고 그 친구에 대해 들어보면 100이면 100 리더십이 뛰어난 사람이더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기에 리더로서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만일 내가 리더로서의 능력이 더 충분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하기도 한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 특히 18~22세사이의 젊은 친구들이 리더 경험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이만 포스팅 줄이겠습니다.

 

Ps.추석연휴에 초등하교2학년조카를 만나고 깜짝 놀랐습니다. 의외로 자기생각도 있고 논리적이더군요.하긴 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안 날뿐이지 저도 스스로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훗 이제 난 다컸어’ 이랬고, 유치원에 놀러 가서 “와유치원생들 봐 진짜 어린애들 같아 난 다 컸는데” 이런 적도 있었으니까요. 이 글을 읽은 어린 친구들도 리더의 역할을 꼭 해보길 바래요^^



Posted by Free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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