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단순히 취직하기 위함이어선 동기부여도 약하고 공부의 방향도 빗나가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친구 사례를 얘기해 볼게요

이 친구는 핀란드 인입니다. 예전에 회사를 통해서 알게 된 친구인데

핀란드에서 태어났지만 영어를 잘하고, 어느 나라 회사에 갈까? 혹은 창업을 할까 고민을 하고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고는 했지요. 그리고 한국에서 여자친구를 사귀고 핀란드로 같이 떠났어요. 잘살고 있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1. 영어는 세계 공용어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서나 직업을 가질 수 있다. 즉 직업 선택의 폭이 엄청 넓어진다.
2.                 ''                        ,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 시장의 크기가 다르다.
3.                 ''                        , 전 세계에 투자할 수 있다.
4.                 ''                        , 어느 나라에 가서나 다양한 사람을 사귈 수 있다(이성 동성 포함)
5.                 ''                        , 영어는 세계 공용어이기 때문에, 영어는 세계 공용어이기 때문에...

결국 영어가 세계 공용어 이기 때문입니다. 현실은 현실이죠. 사실 한국에서만 회사를 다니고 산다면 심지어 외국계 회사를 다닌다 해도 영어가 그다지 필요하진 않아요. 그러나 눈을 세계로 넓힐 수 만 있다면 말이 달라지죠. 한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영어만 자유롭다면 해외에서 직장을 구하는데 아무런 부담이 없을 것이에요. 실리콘 벨리에 놀러(?)갔다 온 친구의 말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개발자 품귀 현상이 심해서 개발만 할 수 있다면 ok 라는 말도 있더군요. 청년실업?? 의사소통의 자유만 있다면 전 세계에서 좋은 직장 널렸을지 누가 알아요?

또한 사업의 영역에서도 시장의 규모가 다르죠. 웹비즈니스의 경우는 영역의 구분이 언어별로 이루어 지고 있지요. 영어권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 성공한 경우와 한국만을 대상으로 한 기업이 성공했을 경우(물론 성공은 쉽지 않지요)의 규모의 크기를 비교해 보자면, 차이가 엄청나지요. 똑 같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결과가 상당히 다르기도 하고요(판도라TV vs Youtube)

사실 국가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국민이 영어를 잘하는 것이 그다지 좋지 않을 수 도 있어요. 인제가 빠져나갈 태니까요. 한국의 해외파 인제들이 한국으로 컴백하는 이유가 언어와 문화(문화도 언어에서 비롯하는 것이죠)때문인 것이 대부분임을 생각한다면 영어가 능숙하다면 컴백할 이유가 줄어들겠죠. 실제로 일본의 경우는 해외로 빠져나가는 인제가 정말 없다고 하더군요(물론 일본 내에서도 충분히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반면 인도는 영어가 잘되니..인제는 모두다 인도에게 ㅂ2ㅂ2하고서 미국으로 건너간다는군요.

단순히 취직을 위해서 토익 공부를 하는 것 보다. 글로벌 한 세계에 발을 들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영어를 공부한다면 더 재미있고 보람도 있겠죠? 사실 이런 목표를 가지고 영어 공부를 하려면 가능하면 빨리 시작해야 하겠지요.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를 때이며, 제가 늦게나마 공부를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할 때(전 많이 부족합니다만) 아직 학생인 친구가 이러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영어공부를 한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목표라 확신합니다.

'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더가 되어라  (0) 2008.09.18
미래의 나에게 빚을 진다?  (1) 2008.09.17
이덕화 김구라에게 배우는 말빨  (0) 2008.09.12
뉴턴과 워렌버핏의 공통점은??  (0) 2008.09.11
100점 보다 95점 이 더 좋다  (0) 2008.09.10
Posted by Freelif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