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레 볼트 1리터당 100km를 달린다는 뉴스가 나왔다. 볼트는 사실상 전기차다. 하이브리드는 엔진을 팔기 위한 껍데기에 불과하다. 어찌되었던, 결국 올 것이 오고 있다. 본격적인 전기차 대량생산의 시기가 오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전기차는 자동차 업체의 기피품이었다. 왜냐하면 전기차의 주 구성부품은 자동차 생산업체가 생산하던 부품이 아니기 때문에 수익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제일 비싼 베터리, 모터는 자동차와 관련이 없으며, 자동차 업체의 주 수입원인 엔진판매와 이의 생산라인 등을 정지해야 한다.) 과거 켈리포니아에서는 전기차 생산을 의무화한적이 있었다. 그래서 EV1이라는 시대를 앞선 전기차가 90년대에 돌아다닌 적이 있었지만, 자동차업체와 석유업체의 로비로 이 차는 완~전 종족을 감추고 말았다.(중고차를 가지는 것 조차 못하게 만들었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전기차를 완전히 지우고 싶었을 것이다. 더 궁금한 사람은 ‘Who Killed the Electric Car’ 를 찾아서 보기를) 그랬던 GM이 지금은 사실상 전기차 대량생산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결국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효율성이 뒤늦게나마 나타나고 있다. 어떠한 형태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의 형태로 말이다. GM은 죽기 직전이다.(죽었다 살려줬다가 더 맞다) 살기 위해서 뭐든 해야한다. 지금까지 대충 자동차를 만들어도 미국소비자들이 차를 사주니 GM은 브랜드 확장만을 하면서 똑 같은 베이스의 차를 찍어내듯 만들어왔었다. (경영학 교과서에서 GM의 브랜드 확장 전략을 좋은 사례로 보여주는 것은 넌센스다. 당시 포드가 바보짓을 햇을뿐..) 그렇게 안일한 행동을 해오던 GM이 일제차에 의하여 망하게 되었고, 그 결과 GM은 생존의 탈출구를 찾기 위하여 볼트와 같은 차를 만들게 된 것이다. 10년전 EV1이란 잘나온 전기차를 아에 지구상에서 없에버리려 했던 GM이 다시 전기차를 만들다. 이는 소비자를 위한 신제품은 치열한 경쟁만이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EV1이 정부에 의해서 추진되었던 제품이었음을 생각한다면, 결국 시장논리가 해결되지 않은 제품은 소비자에게 효용을 준다고 하더라도 어떠한 형태로든 지속적 생산이 불가능함을 의미한다.(그것이 로비에 의한 중단이라도)


시장경제의 효율성은 죽기직전의 경쟁상황 속에서나 발생 가능한 것이다. 정부 등 외적인 압력은 경쟁의 역할을 대신할 수 없다. 결국 자본주의의 미덕은 경쟁에 있는 것이다.

 

Ps.이 글은 전기차가 소비자에게 근본적으로 좋다는 가정을 깔고있다. 나는 전기차를 옹호한다. 자동차의 소음이 완전 사라지며 에너지 효율도 더 높고 석유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어서 빨리 전기차가 대중화 되는 시기가 오길 바란다.

 

ps2.필름 카메라에서 디지탈 카메로의 전환을 기억하는가? 그 와중에 코닥 후지필름과 같이 필름의 강자였던 회사들은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했고 결국 시장의 주도권을 잃고 말았다. 자동차업계에서도 장기적으로 그러한 일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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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연쇄살인범 30인에 유영철이 올라있다는 뉴스가 오늘 포털 탑에떠있다. 서해안 갯벌에서는 식인상어가 나타났다고 또 뉴스 톱이다. 살인범은 늘 상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식인상어? 상어 앞에 식인이란 말을 붙이는게 미안하지만(그렇다면 호랑이도 식인호랑이 사자도 식인사자다) 상어도 늘 상 있어왔다. 사람의 죽음에 그럼 살인마와 상어가 미치는 영향은? 아주 미미하다. 물론 당사자에게는 매우 안된 일이지만.

살인자와 식인상어에 대한 뉴스는 공익을 위한 것일까? 전혀 아니다. 공익을 위해서라면, 조기 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계속 던져주고 물에 빠졌을 때의 대응방법, 그리고 '해파리'의 위험함을 강조하는 것이 더 맞다. (해파리 위험하다, 다이빙도중 쓸려봤는데 퉁퉁 붓는 것이 장난 아니다. 알러지 반응이라도 있다면? 죽을 수 있다. 해파리에 의한 죽음이 상어에 의한 죽음보다 훨씬 많다)

뉴스가 원하는 것은? 관심이다. 정보포화의 오늘날 제일 희소한 것은 사람들의 관심이다. 그럼 사람은 무엇에 관심을 가지는가뭐니뭐니해도 재일 우선인 것은 '죽음' 이다. 그것도 자연스러운 죽음이 아닌 어찌 저항할 수 없는 죽음, 공포 말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공포에 대해서는 뇌의 아주 본능적인 부위(편도체)에서 경고 반응을 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에 바로 반응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관심의 경제학' 이라는 책에 잘 나와있다. 그 중 가장 와닿았던 내용은 관심의 상대적 비교였다. 같은 관심에 대해서도 상대적인 대립 요소가있다. 회피적 - 매력적, 무의식적 - 의식적, 강요된 - 자발적 이렇게 3가지의 대립요소가있다. 물론 이 대립요소도 동시 성립도 가능하다. 그러한 동시 성립을 제외하고 비교를 할 때에는 매력적인 요소보다 회피적인 요소에 자발적 요소보다 강요된 요소에 사람은 더 반응한다고 한다.

연쇄살인범에 의한 죽음, 식인상어에 의한 죽음 회피적 관심의 절대적인 상징이다.

공포라는 얘기를 했는데,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기억나는가? 가장 기억이 나는 문구는 뭐니뭐니해도 '공포의 대왕이 나타난다'는 문구일 것이다. 거기다가 관심 받기 좋게 맨 마지막에있다.  문구 때문일까? 노스트라다무스는 정말 오랜 시간 관심 받아왔다.

관심의 경제학에서는 공포에 대한 회피적 관심에 빗대어 이런 얘기를 한다. 관심을 받고 싶거든 차라리 목에 뱀을 하나 걸고 나타나라고. 사람들은 뱀 때문에 당신에게 관심을 안 가질 수 없게 될 것이다.

새 프로젝트를 런칭해야하는 나도 관심이 부족하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관심을 보일 것인가. 고민할 요소가 정말 많다. 만일 내가 '공포의'준혁 이라는 별명을 사용하거나 뱀을 목에 걸고 어딘가 나타나더라도 '이 친구가 관심이 부족해서 이러는구나' 라는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여기까지 글을 봐준 여러분, 관심 가지고 자주 놀러와주시거나 rss리더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ps.
맨 위의 코브라 사진 보기만 해도 가슴이 섬뜩하고 그냥 관심이 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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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사업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를 느끼고 있습니다.

1. 서두르지 말자
아무래도 머릿속의 계획처럼 빨리빨리 되는 것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혼자 서두르게 되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 피곤해지는 것 같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2. 역지사지
 살면서 누군가와의 공동작업을 해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하는 공동작업은 나름대로 회사의 룰이 정해져 있고 이를 따르면서 하는 작업이기에, 맨땅에 헤딩하듯 몇 사람이 만나서 공동작업을 하는 것과는 좀 다릅니다. 처음 사업을 준비한다면, 조직이 갖추어진 것도 아니고 진짜 순수하게 개인과 개인이 공동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결국 서로간의 입장을 이해해주어야만 순조롭게 일이 진행될 것입니다. 나름대로 타인을 잘 이해한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작업을 하다 보니 그렇지도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즉, 저의 기준으로서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한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나라면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이해가 안되고 당황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저의 예를 들자면,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생각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상대방에게 말을하고 좋다, 싫다 이런 것을 확실히 이야기합니다. 그러다 보니 누구라도 저처럼 행동할 것으로 생각하고 말을 하게되는데, 아무래도 저와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입장에서는 이러한 행동이 오히려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또 저의 말투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넌 말투가 좀 명령하는 투야” 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이러한 말투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비춰질지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니 이러한 것이 공동작업을 하는 파트너에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왔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자기가 자신의 말을 듣지는 않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스스로 느끼기는 힘든 듯 합니다.
 역지사지 정말 중요합니다. 또한 중요한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기 힘든 것입니다. 역지사지의 자세를 체득하자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3. 운명공동체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
 저와 사업의 운명을 함께하는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사업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첫단계에서는 한배를 타고 뭉칠수 있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었으면 하게 됩니다.

4. 친구
  사업을 준비하다 보면 스트레스를받고 처음 겪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럴 때 혼자 고민을 삭히는 것 보다는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사업의 경험이 있거나 같은 길을가고있는 맨토 같은 친구라면 더욱 좋습니다. 아이러니하게 학생일 때보다 사업을 준비하면서 친구의 중요성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5. 기회비용
 저는 현재 사업준비상 2학기째 휴학중인데, 기회비용이 만만치 않음을 느낍니다. 학교를 그냥 다녔으면 아마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졸업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취직을 한다면, 나름 편하게 살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나 저는 제가 만들어가는 일을 하고 싶었기에 사정이 되자 바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나름 1년의 시간을 현재까지 투자한 것인데, 이 시간의 기회비용 때문에 압박감을 받게 됩니다. 이것 때문에 더 조급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사업 준비와 이후 마케팅 등을 위하여 사용해야 할 돈들도 기회비용이 됩니다. 물론 저는 기회비용을 따진다 하더라도 꼭 저의 일을 하고 싶었기에 여전히 준비중이며, 제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계속 생각은 납니다. 사업을 준비하게 된다면 기회비용을 고려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예전에 본 책중 '사장으로 산다는 것'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당시는 그다지 크게 공감하면서 보지 않았습니다. 하나 최근에 다시 들춰보니 여러 가지로 많이 와닿았습니다. 스스로 사업을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일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저에게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러한 것도 어떻게 보면 사업을 준비하면서 얻는 큰 보람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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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 우측 상단에 유니클락을 붙였습니다.



 유니클락은 유니클로에서 자사 홍보를 위해서 만든 시계 위젯입니다. 근데 이것이 단순한 시계가 아니라 바이럴컨텐츠로서의 기능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5초마다 한번씩 무표정한 소녀들이 나와서 요상한 안무를 하고, 거기에다 어울리는 발랄한 음악이 깔립니다. (현재 sound off 상태입니다) 보고 있으면 다음 소녀들의 동작이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에 계속 보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이를 클릭해보게도 되고 유니클로 브랜드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는 크게 히트쳤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4,586명의 블로거가 6,378개의 플래시 스크립트를 달았고 165개국 사람들이 이 블로거들을 통해 4,347,754 뷰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유니클락을 보고 유니클로의 이미지를 매우 긍정적으로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와 대조되는 바이럴 마케팅들을 봅시다. 대부분의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소위 바이럴 마케팅이 다들 이렇습니다만, 최근에 모 통신사에서 행한 ‘펜더소핫’이라는 마케팅을 예로 들고 싶습니다. 팬더탈을 뒤집어쓴 사람이 나와서 소핫춤을 추었습니다. 그리고 동아리차원에서 도움을 준 누구누구에게 감사한다는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 2주정도 뒤에 TV에서 원더걸과 전에 보았던 그 팬더가 나와서는 같이 춤을 추면서 휴대폰을 선전하더군요. 마치 광고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듯이 나왔던 바이럴 컨텐츠(물론 퍼져나가진 못했지만)가 광고사와 제품제작사에 의하여 의도적으로 퍼트려졌던 것이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았을 때, 솔직하지 못한 행동으로 보일 뿐이었습니다.

  광고로서 솔직하지 못하며, 바이럴 컨텐츠로서의 요소도 부족한 그러한 마케팅이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바이럴 마케팅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버즈마케팅, 바이럴마케팅, 블로그마케팅 등의 용어는 널리 퍼졌지만, 이를 활용해야 할 담당자들의 마인드가 아직 이와 어울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니클락의 사례로부터 고려할 요소는 어떤게 있을까요?

1. 솔직해야한다
 - 인터넷상에서 이루어지는 마케팅이라면 무조건 솔직해야 합니다. 광고면 광고다 라고 말하는 것이 낫습니다. 이를 숨기려 해서는 안됩니다. 웹상에서 부정적인 뉴스만큼 빨리 퍼져나가는 것은 없습니다. 거짓말은 들통나게 되어있습니다. 광고도 즐겁다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유니클락은 광고이지만 즐겁습니다.

2. 오픈되어있어야한다.
 - 바이럴컨텐츠를 쉽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니클로에서 유니클락을 퍼가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반면 제가 지난번에 포스팅한 기아 쏘울의 바이럴 마케팅의 경우는 컨텐츠를 만들고 이를 퍼나가는 것이 매우 번거롭게 되어있습니다. 이래서는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가 힘듭니다. 모든 것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3. 중독요소가 있어야 한다.
 - 컨텐츠가 되었건, 혹은 커뮤니티가 되었건, 중독적으로 보고 들어오고 싶은 욕망을 자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요소가 없다면 지속적인 바이럴의 재생산을 기대하기 힘들게 됩니다.


 여기서 1,2번은 필요요소고 3번은 충분요소라 봅니다. 1,2번이 만족되어야 마케팅으로서 작동이 가능하며 3번이 충족되면 그때 비로소 대박 바이럴 마케팅이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바이럴마케팅이라는 것이 워낙 다양한 형태를 띄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어떻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유니클락의 사례는 웹에 배포하는 형태의 바이럴 마케팅으로서 최고의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저의 블로그 우측 상단에 달린 유니클락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ps. 유니클락의 음악을 담당한 FPM(fantastic plastic machine)은 일본 최고의 일렉트로닉 뮤지션입니다. (시부야계열) 중독성 있는 음악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곘지요

ps2.유니클락이 원래는 단발성 이벤트로 만든 듯 하나, 인기가 너무 많다 보니까 3편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지금 돌아가고 있는 위젯은 3편인데 개인적으로 1편보다는 감흥이 덜합니다

ps3. 최신데이터를 보니 페이지뷰(PV)가 212개국에서 1억 4,700만에 달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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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의 UCC만들기에서 한번 만들어 봤어요
요즘 디시인사이드에서 뜨고 있는 포도송입니다.


이걸 왜 올리느냐? 기아차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곡을 찍게되었습니다.
30분동안 만들었는데, 이걸 버리기는 아쉽고. 그래서 퍼왔습니다;;
그럼 제가 UCC로 만든 포도송이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느 초딩이 포도로 끝말있기를 하란것을 엉뚱하게 한 사진이 올라왔는데,
이를 실제로 연주한 음악들이 올라오면서 디시에 힛겔에까지 오르게되었죠. 포도송의 원본사진입니다.

자 위 사진의 곡을 아름답게 연주한(?) 것들을 듣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그건 그렇고 기아에서 입소문 마케팅을 활용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UCC만들기 좋지요. 다만 아쉰운 점들이 보입니다.

  팝업 플레쉬로 만들어서는 입소문 마케팅의 의미를 살리기 힘듭니다. 검색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참여자들이 만든 다양한 곡들이 검색에서 나오고 입소문 타고 링크를 올리고 자연스럽게 컨텐츠가 퍼져 나갈 수 있어야 UCC의 의미가 있겠지요. 그러나 프레쉬로 만들어진 사이트이다 보니, 컨텐츠를 퍼갈때에도 퍼가기 버튼을 눌러서 링크를 따로 받아야 합니다. 열린 공간에 있어야 할 UCC가 완전히 닫힌 공간에 있는 것입니다. 마케팅 담당하시는 분이 UCC를 활용한 입소문마케팅을 하려고는 하는데 기존의 광고하던 포맷과는 잘 안 맞는 느낌입니다.

  자동차 사이트들은 왜 꼭 팝업으로 띄우고 플레쉬 범벅으로 만는지, 안 그랬으면 좋겠는데 다들 그렇게 하다 보니 계속 그렇게 하나 봅니다.

  그리고 참여하기가 힘듭니다. 곡찍고 회원가입하고 쉬운일이 아닙니다;;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너무 욕심일지도). 잘 만든 것들도 많이 있던데, 단발성 이벤트로 끝내지 말고 UCC컨텐츠들을 잘 활용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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