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다른 사이트에 올렸었던 글입니다. 컨텐츠 업데이트 차원에서 글을 올립니다. 그때가 한창 신권 나온다고 말 많았던 시점이었네요. 여전히 신권의 디자인이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노미네이션(화폐 단위를 바꾸는 것이죠. 만원이 너무 작은 돈입니다. 0이 4개인데...)도 좀 했으면 하고요. 이 글에 대한 리플로 프랑스는 유료화 이전에 어린왕자가 그려진 지폐를 사용했다는 얘기도 들었었는데, 좀 그런 열린 사고를 했으면 합니다.


------------------------------------------------------------------------------------------------------

최근에 5000원권 지폐 도안밑 규격 변경을 한다고 해서 말들이 참많습니다.대체로 이슈는 인물을 누구로 하는가(혹은 자연물과 유물.. 독도 등등)에 맞추어 지고 있는 듯 합니다.그러나 저는 꼭 지폐에 인물이 있어야 하는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이는 순전히 영웅중심의 역사관에 사람들이 길들여 지어 있기 때문에 아무도 의심없이 행하여 지고 있는 행태가 아닐까요??

예 를들어서 생각해 봅시다. 한국의 근대화를 주제로 도안을 해봅시다. 영웅사관을 가진 사람은 박정희를 생각하겠지요.(물론 박정희에 대한 평가는 말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르게 봅니다. 만약 뒷면에 한국전 이후의 암담했던 서울의 모습관 앞면에 발전한 휘황찬란한 서울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이 얼마나 단적으로 한강의 기적을 나타내줄 수 있지 않습니까??

또 한글을 주제로 도안을 해볼까요? 보통 사람들은 세종대왕을 생각하겠지요. (물론 세종은 대단하다..인정) 그러나 이를 다르게 바라봅시다. 세종을 내세우는것이 아니라 순수히 한글을 내새워서 외국의 글들과 비교를 통해 한국만이 가문있는(?)글을 쓰고 있음을 지폐를 통해 나타낸다면.. 이얼마나 자랑스러운 지폐가 될 수 있을까요??

지폐 는 어찌보면 한 국가의 상징이 될 수 있는 사물입니다. 이러한 사물에 단순히 과거의 인물 얼굴을 박아넣는것 보다 진정으로 한국을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이러한 자랑거리를 넣는것이 우리에게 훨씬 유익하지 않을까요?? (지폐자체의 디자인도 훨씬 멋있을 듯 합니다 ㅋ)

갑작스럽게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짧게 포스팅 합니다.
Posted by Freelif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