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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기준

자기계발 2010/06/25 13:05
신뢰에는 두가지가있다.

자기신뢰와 타인에대한 신뢰

자기신뢰는 의지에 의해서 결정된다.

반면 타인에대한 신뢰는 결과물에 근거한다.

여기서 타인은 자기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에 해당한다.

때문에 이 둘에의한 충돌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다.

이를 명심하라. 타인은 나의 의지를 알아주지 않는다. 결과물을 보여줘야만 신뢰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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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허정무는 염기훈을 고집할까?

머니볼 이란 책이있다. 머니볼은 야구와 통계에 대한책이다. 일반적인 야구의 스카우터들은 체크리스트(스피드,어깨,수비,정확도,장타력)와 감으로 선수를 뽑는데 이는 성공확률이 매우 낮았다. 이에 반해 빌리빈의 오클랜드는 통계적으로 출루율이 팀 승리의 핵심 지표임을 알고, 이를 기준으로 선수를 뽑았고 이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2가지이다. 첫째로 외관상 좋은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 둘째로 통계적 수치는 외관을 보고 평가할때 발생하는 오류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염기훈을 고잡하는 허정무의 모습에서 머니볼에서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선수를 선발한 스카우터들의 모습이 겹쳐지는 것은 왜일까? 스카우터들은 외관상 뛰어난 선수가 있으면 이 선수는 언젠간 최고의 메이저리거가 될 것을 기대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망주는 몇 년 후에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고만다. 그들의 완벽한 하드웨어에 혹해서 부족한 소프트웨어를 간과한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야구에서 출루율은 타자가 얼마나 센스와 인내력이 있는지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즉 소프트웨어의 문제이다)

염기훈은 신체적으로 뛰어나다. 매우 잘 달린다. 키도 크다. 왼발잡이이고 왼발 슛과 크로스도 일품이라고 한다. 허정무 감독의 예전 인터뷰들을 보면 염기훈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완벽한 하드웨어를 보면서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전술들을 마음껏 구사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나 염기훈의 소프트웨어는 완벽한 하드웨어를 따라가지 못한다. 통계적인 데이터가 없어서 정확히 얘기하지는 못하겠지만, 아르헨티나전에서의 페스성공률이나 미스한 슛을 볼 때 공격수로서의 센스는 한참 뒤쳐지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염기훈은 원래 중앙공격수가 아니다. 때문에 해당 위치에서의 염기훈의 센스는 더 떨어질 것이다.

허정무는 하드웨어를 보고 선수를 평가했다. 마치 야구 스카우터들이 몸좋은 선수의 장래를 기대하듯, 하드웨어의 포텐이 언젠가는 빛을 발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말이다. 그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에 대해서 간과한 것이다. 또한 염기훈에 대한 투자가 너무 커서 이제 여기서 발을 빼지도 못하는 입장에 놓였다. 염기훈이 무엇인가 해냄으로써 자기 자신이 옳았음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아마 16강에 진출할 것이다. 그러나 16강에 진출한다고 염기훈 논란이 끝나서는 안 된다. 이는 대표팀 감독의 선수기용 기준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ps.반면 오범석 차두리 케이스를보면 염기훈 케이스와는 또 반대이다. 만약 인맥이 주요 선발요인이라면 이런 분석은 하나마나임.
Posted by Freelife

스눕 리뷰

독서,영화 2010/06/18 21:05

상대방을 어떻게 꿰뚫어볼 수 있을까? 그것도 단시간에 말이다. 회사에서 면접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상대방과 몇 시간 동안 대화를 한다면 그를 올바르게 평가할 수 있을까? 그것보단 상대방의 평소 성격이 배어있는 것들, 즉 방의 모습, 옷차림, 행동거지, 블로그 등 에서 더 확률 높게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외부 증거를 통하여 사람의 성격을 파악하는 방법

 

이것이 스눕의 주제이다.

 

 

블링크라는 책이 있다. 말콤 그레드웰의 베스트셀러인데, 사람의 직감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서술한 책이다. 이 책은 상대방을 파악하려면 그 사람의 방을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제시한다. 하나 그것까지다.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지는 언급이 없다. 그냥 직감이라고 하고 넘어간다. 그레드웰의 주장에 대해서는 공감 했었다. 단 어떻게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문점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스눕은 어떻게에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다. 즉 단순한 직감이 아니라 기술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스눕에서는 오션스 파이브 라는 성격 분류 유형을 사용한다. 이는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동조성, 신경성 5가지 기준으로 성격을 분류하는 것이다. 스눕은 이 5가지 성격유형을 판단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준다. 특히 우리가 직관적으로 생각하는 분류기준에 부합하는 것과 부합하지 않는 것을 제시해준점은 정말 좋았다. 구체적인 방법론은 책을 통해서 확인하길 바란다.

 

스눕은 성격 유형중 판단하기 힘든 것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개방성 외향성은 판단하기 쉬운 부분인 반면, 동조성은 판단하기 매우 힘들다. 회사에서 면접을 한다면 가장 중요하게 판단해야 할 부분이 동조성일 것이다. 동조성이 떨어지는 사람과는 신뢰관계를 가져가는 것이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특히 간단한 면담과 사무실 분위기를 통해서는 이를 전혀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는 인사담당 실무자들에게 시사하는 점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은 신기한 성격 분석방법을 많이 알려주기 때문에 매우 흥미있다. 반면 전문적인 방법이 소개되다 보니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스눕과 같은 책은 아에 전문서적으로 만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방법론에 대해서 좀더 체계적으로 매뉴얼처럼 구성하고,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수치들까지 제시되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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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20대의 투표율이 낮을까?

이유는 단순하다.
자기 연령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20대? 아니 30대까지 넓혀서 정치인이 누가있는가?
한국의 정치판에서는 40대가 젊은것이고 60대가 중심 연령이다.
이런상황에서 젊은층이 관심이 가겠는가?
사람은 누구나 자기 연령대의 사람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관심을 가진다. 때문에 같은세대의 문화(아이돌, 트롯트)와 사람을 좋아하는것은 당연한 것이다.

"정치에는 연륜이 중요해! 젊은것이 무슨정치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과거를 기억하길 바란다.
김영삼은 26세에 국회의원이 되었고, 김대중은 47세에 대통령후보로 나와서 박정희와 박빙을 겨루었다.
한국의 과거는 젊은 정치인이 이끌었다. 이러한 상황에선 젊은사람의 정치관심과 참여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정치인의 고연령화가 젊은층의 정치 무관심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정치인의 고연령화 -> 고연령의 투표 -> 고연령정치인 당선

이러한 흐름은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다. 결국 정치는 노인잔치가 될수밖에 없는 운명일 수 있다.

해결책은 없을까?

비례대표제의 개선이 한 방법일 수 있다. 지금의 여성할당제보다 더 시급한 것은 연령할당제이다.
생각있는 정당은 이 부분을 먼저 개선해서 비례대표를 분배하길 바란다.

Posted by Freelife
좌파인 민족주의자
우파인 전체주의자

이건 말자체가 모순이다.

문제는 한국에는 이 모순에 빠진 두 부류의 사람들이 주류에 속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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